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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른 몸을 갖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요즘 꽤 많은데요.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면서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줄이거나 무조건 굶는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거식증을 겪는 청소년 환자 수가 통계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추정하면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거식증, 식사를 거부한다는 뜻인데 섭식장애라고 보면 되겠죠?
[유병욱]
그렇습니다. 섭식장애, 일단 장애라는 말이 들어 있잖아요. 불안장애, 우울증, 섭식장애 이건 정신건강의학적으로 질병을 분류하는 데 있어서 급식장애와 섭식장애가 DSM5로 등재가 됐습니다. 즉 뭐냐 하면 보통 우리가 우울증, 불안 그리고 우리가 정신건강의학적으로 볼 때 정신분열, 조현병이라고 불리는 것도 하나의 정신건강질환으로 등재된 것처럼 섭식장애로서 거식장애라고 부르는 신경적 섭식장애도 분명한 정신건강 의학적 질환입니다.
명확히 짚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다이어트랑 거식증은 분명히 다른 거죠?
[유병욱]
그럼요. 다이어트라는 것의 정의를 보면 음식 등을 조절하면서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본인의 건강을 증진하려고 하는 노력입니다. 다이어트는 그래서 평상한다라는 표현을 쓰죠. 예를 들어서 20대의 건강체중과 50대의 건강체중은 본인이 갖고 있는 대사율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섭식장애로서의 거식증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신경성 섭식장애, 이런 것들은 분명히 정신건강학적 질환으로 우리 가정 그리고 요즘 10대 학생들 그리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이것을 인지하고 이것에 대해서 하나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거식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는 거 아닙니까?
[유병욱]
처음에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중요한데요. 우선 뇌를 보면 대뇌가 있고 소뇌가 있고 그 사이에 보면 작은 뇌하수체라는 곳이 있습니다. 뇌하수체는 체리 모양으로 아주 작은데 우리 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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